작년 정기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진단이 나와 약을 복용하라는 권유를 받았는데, 아직은 약을 먹고 싶지 않아서 음식과 운동으로 조절을 해보겠다고 다짐하고 식단을 바꾼 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노력은 했지만 올해 말에 다시 검진을 받아보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겠습니다.
고지혈증의 증상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다른 많은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게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입니다. 포화지방 함량이 많은 음식은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대표 음식이며, 콜레스테롤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식단과 운동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을 할 수 있다면 좋겠으나 결국은 대부분 약을 복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대표음식 3가지
일상생활에서 식단조절을 통해 고지혈증을 완화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으나 많은 자료를 찾아보아도 쉽지 않다고는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1년 이상 식단 조절을 노력해 왔으나 매번 식단을 따로 구성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한 부분은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적용하고 있는 건 저녁식사에 양파 반쪽, 현미밥, 그리고 아몬드 먹기입니다.
양파의 경우 퀘세틴 성분이 풍부한데 퀘세틴은 피를 맑게 해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양파를 섭취하여 좋은 성분을 최대한 흡수하려면 익히거나 가공하지 말고 생양파를 그냥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우리 피를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현미의 경우 피토스테롤이란 성분이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현미의 경우 소화기능이 약하면 소화가 어려우므로 많이 씹어야 합니다. 흰쌀밥은 입에서 그냥 사르르 녹지만 현미의 경우 많이 씹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을 늘려주고 이로인해 비만이나 당뇨 등의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몬드가 경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땅콩 등 다른 견과류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견과류는 산폐를 조심해야 하는데 산폐 된 견과류는 자칫 독이 될 수 있으므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저는 아몬드를 식사를 마치고 바로 섭취하는데, 대부분의 자료에서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올리브유, 오메가3, 귀리, 콩류, 가지 등을 추천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가급 접 섭취하고 있습니다.
식단 조절을 통한 콜레스테롤 조절이 성공했을지는 12월이면 알 수 있는데 기회가 되면 결과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