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숙박비와 휴가비를 지원하고 문화비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를 확대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최대 600억 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이뤄내고 내수 경기를 부양시킬 목적입니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 부양
여행과 관광에 초점을 맞춘 이번 대책에는 숙박 등 필수 여행비 지원을 비롯한 국내 소비기반 강화 방안이 담겼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 입국과 이들의 국내 소비 활성화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숙박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중심으로 추진해 예약 시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며 다음 달부터 5월까지 두 달간 100만 명을 대상으로 300억 원의 재정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철도는 가정의 달인 5월 KTX 4인 동반석을 다자녀로 등록한 가족이 이용하면 어른 운임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 임산부로 등록된 회원과 동반자 운임도 50% 할인 제공합니다. SRT는 봄(4월 1~17일)과 가을(10월) 기간 중 운임이 최대 30% 할인 적용되고, 6월에는 지역관광결합형 KTX 최대 50% 할인과 내일로패스 1만 원 할인 등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유원시설과 항공 그리고 캠핑장 등 예약에도 1만 원에서 최대 2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부여됩니다.
정부는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휴가비 지원 인원을 애초 9만 명에서 19만 명으로 10만 명 더 늘리기로 했는데 휴가비 지원은 근로자 본인 20만 원에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씩 '매칭' 지원함으로써 최대 40만 원의 휴가비를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사업입니다.
| 분야 | 대상(만명) | 주요할인혜택 | 재정(억원) |
| 숙박 | 100 | 숙박 예약 시 3만원 할인 | 300 |
| 유원시설 | 18 | 온라인 통해 유원시설 예약 시 할인쿠폰 1만원 제공 | 18 |
| 철도 | 14.5 | 지역관광결합형 KTX 등 최대 50% 할인, 내일로패스 1만원 할인 | 19.4 |
| 항공 | 0.8 | 지방공항 도착 항공권 최대 2만원 할인(홈페이지 예약) | 1.0 |
| 캠핑장 등 | 1.4 | 야영장 예약, 이용 완료시 1만원 포인트 지급 | 1.6 |
※휴가비 지원 : 중소 ·중견업체 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등 최대 19만 명에게 국내여행비 1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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