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보험계열사를 출범시킨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으로 보험 상품을 출시한 이후 지난해부터 중국과 유럽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보험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테슬라 보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기 성장률 20%
테슬라 잭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2년 테슬라 보험료 수입이 3억 달러에 달한다면 분기 성장률이 20%로 자동차 판매보다 높았다고 지난 1월 보고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보험료가 연령과 성별, 사고 및 교통 법규 위반 이력에 따라 달라지는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보험사들은 운전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없다 보니 보험료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도입된 테슬라 보험은 현재 미국 12개 주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TSLA - Tesla, Inc. Stock Price and Quote
IndexNDX, S&P 500 P/E73.54 EPS (ttm)3.40 Insider Own0.10% Shs Outstand3.17B Perf Week14.81% Market Cap760.93B Forward P/E51.45 EPS next Y4.86 Insider Trans-87.94% Shs Float2.64B Perf Month45.18% Income11.79B PEG6.90 EPS next Q0.79 Inst Own44.80% Short Fl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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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평균 점수 보험료에 반영
테슬라의 보험료는 가입자의 주행거리와 보유 차종, 대수, 거주지, 필요로 하는 보자 수준 등 5개 항목을 바탕으로 차내에 탑재된 센서로 도출한 안전 점수까지 더해 최종적으로 책정하는데 개별 운전자의 주행거리 10만 마일당 사고 발생 확률을 예측해 0~100까지 등급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안전 점수는 급브레이크, 충돌 경고, 앞서가는 차량과의 거리 등 자체적으로 책정한 수치에 따라 정해지고 매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월별 평균 점수가 보험료에 반영되는 시스템인데 점수가 높을수록 보험료는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테슬라는 소비자의 자동차 보험료가 기존 대비 20~30%까지 저렴해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텔레메틱스 보험
차내 탑재된 센서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고 위험을 분석해 보험료를 책정하는 방법을 텔레매틱스 보험이라고 하는데 텔레메틱스의 성장률은 20%를 넘는다고 합니다. 센서는 없지만 삼성화재에서도 블루투스를 이용해 차량의 운전기록을 토대로 포인트를 지급하는 앱이 있는데 이 또한 텔레메틱스 보험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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