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에는 창문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화장실 냄새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환풍기를 계속 틀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환풍기 화재가 발생하는 이유
환풍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는 주요 이유는 환풍기를 계속 켜두기 때문입니다. 환풍기를 하루 종일 작동시키면 회전축이 노후되기 쉬운데 노후가 되어 마모된 상태에서 전원을 계속 켜두게 되면 모터가 가열돼 결국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환풍기에는 분진과 먼지 등이 쌓이게 되는데 뜨거워진 모터가 가연성 물질인 먼지나 분진 등과 만나 스파크를 일으킬 수 있어서 노후된 환풍기는 청소 또는 교체가 필요합니다.
환풍기 가동시간은 2~3시간이 적정
제조사 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환풍기는 2~3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화장실에 악취가 날 경우에는 악취의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고 물기는 스퀴즈나 수건 등을 통해 직접 제거하고 환풍기는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풍기는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물을 뿌려 청소를 하면 누전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화장실 환풍기도 자칫 부주의 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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