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이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시점에 맞춰 상승을 시작하더니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루 만에 나스닥은 7.4%가 올랐고, S&P500 지수는 5.5%, 다우지수는 3.7% 상승을 했습니다. 아마존, 애플을 비롯한 빅 테크 종목들도 크게 올랐는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주요 종목 상승폭
어젯밤 우리 시간 10시 30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 시점에 신문 기사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는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선물 지수가 요동을 치기 시작했고 관심 종목 군이 모두 초록색으로 바뀌며 2~4%대 상승으로 바뀌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확인해 봐야 하겠지만 숫자가 잘 나왔다는 걸 순간 알 수 있었습니다. 밤새 미국 주식들의 주가는 상승을 거듭했고 10년 물 국채금리와 달러는 하락을 했습니다. 물가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압박이 이제 좀 낮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CPI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더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중고차 가격이 지수 하락을 견인했고, 주택 가격과 에너지 가격 그리고 신차 가격은 하락이 크지 않았는데 이는 향후 시차를 두고 하락 추세를 강화할 수 있는 요소라고 해석되는 것 같습니다. 어젯밤 상승이 주식시장 반전의 트리거가 될지 지켜보는 게 재미날 것 같습니다.
아마존 (AMZN) +12.18%
애플 (AAPL) +8.90%
테슬라 (TSLA) +7.39%
구글 (GOOG) +7.75%
넷플릭스 (NFLX) +7.98%
마이크로소프트 (MSFT) +8.23%
메타플랫폼즈 (META) +10.25%
엔비디아 (NVDA) +14.33
AMD (AMD) +14.27%
이팸 (EPAM) +14.05%
리비안 (RIVN) +17.42%
로블록스 (RBLX) +9.09%
오토데스크 (ADSK) +14.57%
유니티소프트 (U) +29.40%
쇼피파이 (SHOP) +16.47%
텔라닥헬스 (TDOC) +15.77%
파페치 (FTCH) +19.64%
노바백스 (NVAX) +18.84%
버크셔해서웨이 (BRK.B) +5.04%
팔란티어 (PLTR)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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